문 대변인은 서울 출신으로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로 일해 왔다. 또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겸 대변인, 한국여자의사회 공보이사 등을 역임했다. 첫 현직 의대 교수 출신의 의협 대변인이었다. 심대평 대표의 영입 제안을 받고 대학에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변인은 “선진당의 정체성을 지키며 선진당이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임명된 임영호 전임 대변인은 심 대표가 당과 상의하지 않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 오찬 회동(9일)을 한 데 항의하며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