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나요?
2011 K리그 우승팀은 챔피언결정전 2경기를 통해 결정된다. 1차전은 30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12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역대 챔프전을 보면 1차전 결과가 우승팀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2008년 수원은 1차전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2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해 라이벌 서울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2009년도 마찬가지. 전북은 성남과의 챔프전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2차전을 3-1로 승리해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 결과도 같았다. 서울은 제주 원정으로 열린 1차전에서 2-2로 비겼고, 2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덕분에 10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