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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828m 빌딩 꼭대기 올라…‘보기만 해도 소름’

입력 | 2011-11-29 18:43:38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이 세계 최고층 빌딩에서 촬영한 톰 크루즈의 활약을 공개했다.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거대한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되어 위기에 몰린 IMF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새로운 팀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다.

톰 크루즈는 제작 단계에서 직접 영국의 사진작가 데이비드 제임스에게 사진 촬영을 제안, 미국, 러시아, 체코, 캐나다, 인도, 아랍 에미리트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곳곳을 무대로 진행된 촬영 현장의 다양한 모습들을 포착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빌딩에서의 톰 크루즈 사진은 두려움을 모르는 그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톰 크루즈는 지상 828m 빌딩 꼭대기에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의 발 밑으로 펼쳐지는 두바이의 전경이 까마득하게 보일 정도. 데이비드 제임스는 헬리콥터에 탑승, 고도 2.4km 상공에서 근접 촬영을 진행했다.

데이비드 제임스는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세계 최고의 배우 톰 크루즈가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 꼭대기에 앉아 맨발로 웃고 있는 모습, 그리고 그의 아래로 펼쳐지는 배경은 정말 장관이었다”며 찬사와 감탄을 전했다.

또, 와이어 줄 하나에만 의지한 채 90도로 건물 외벽에 매달려 제레미 레너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톰 크루즈의 사진도 인상적이다.

한편, 톰 크루즈의 다섯 번째 내한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12월 15일 개봉한다.

사진제공=파라마운트 픽쳐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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