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유로 과거에는 여행을 가기 전 지도를 챙기고 인터넷이나 다녀온 이들을 통해 그 지역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발달과 보급으로 다양한 여행정보 앱을 통해 수준 높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받아 더욱 유익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최근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의장 박노욱 봉화군수)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관광애플리케이션과 더욱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QR관광가이드북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1일 공개될 예정인 관광애플리케이션과 QR관광가이드북은 강원 평창.영월, 충북 제천.단양, 경북 영주.봉화 등 중부내륙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만들었다.
각 지역의 문화유산, 박물관, 축제 및 공연, 먹거리, 쇼핑 등 500여 개의 콘텐츠를 담고 있는 관광애플리케이션은 슬라이드 터치로 볼 수 있는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 등의 형태로 제공돼 더욱 생생한 정보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소통을 이끌어 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애플리케이션 내에 참여공간을 만들어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이용자들은 질 높은 정보를, 지역주민은 잠재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애플리케이션과 상호연계성이 뛰어난 QR관광가이드북은 인쇄물에 키워드, QR코드를 넣어 부가정보, 해당 관광지의 멀티미디어정보 등을 제공한다. QR관광가이드북은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된 ‘QR코드 리더기능’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이 기능으로 이용자들은 URL을 여러 번 거치지 않고 한번에 관광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관계자는 “이외에도 GPS기반 지도부가서비스를 탑재해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재래시장 등의 주변시설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참여 확대로 지역 관광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광 애플리케이션은 ‘평창여행’, ‘영월여행’, ‘제천여행’, ‘단양여행’, ‘영주여행’, ‘봉화여행’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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