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 공항 측정 결과
올 상반기 소음 1, 2위 기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상반기) 측정 자료에서도 광주와 군산공항 주변 지역 항공기 소음이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 6월 10일자 A16면 광주공항 주변 전국서…
환경부 국가소음정보시스템이 1∼6월 광주 군산 김포 등 전국 14개 공항 주변 90개 지점 항공기소음 자동측정기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광주가 7곳 측정치 평균 소음이 83.7웨클(WECPNL)로 2위를 기록했다.
광주공항 주변 7개 측정지점 가운데서는 광산구 송대동이 92.0으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산구 우산동도 90.6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광주 이외의 측정지점에서 평균소음 90.0을 넘긴 곳은 청주공항 주변인 외남동(92.0) 한 곳뿐이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