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인터넷에 친근한 세대인 20대와 30대에서 ‘흥미롭다’는 응답이 각각 79.6%와 78.0%로 높게 나타났다. 40대로 넘어가면서 흥미롭다는 답변은 낮아지기 시작하지만 40대 67.5%, 50대 51.7%로 여전히 과반수가 ‘문제가 있다’는 의견보다는 ‘흥미롭다’는 반응이었다.
기성 정치권과 제도 권력에 대한 불신 탓인 듯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둘러싼 각종 괴담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20, 30대와 적지 않은 40, 50대가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는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는 답변은 40대와 50대의 보수가 주도했다. 40대 보수의 40.7%, 50대 보수의 41.1%가 우려를 나타냈고, 20대 보수 32.0%도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었다.
▶ 세대별 민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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