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민지영. 사진제공 | KBS2 ‘여유만만’ 방송.
KBS2 ‘사랑과 전쟁’의 불륜녀 전문 배우 민지영이 고민을 토로했다.
민지영은 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나는 배우이니까 실생활과 드라마 속 배역을 혼돈해도 괜찮지만 아빠는 무슨 죄가 있느냐”며 입을 열었다.
민지영은 “불륜역할을 하는 딸과 팔짱을 꼈을 뿐인데 오해를 받으신다. 내가 중년 남자인 아빠와 팔짱을 끼면 드라마 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오해를 받는다”고 말했다. 때문에 민지영은 아빠라는 호칭을 많이 쓴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는 ‘사랑과 전쟁2’를 이끄는 여주인공 민지영, 이시은, 이주화가 출연했다. 특히 이시은은 10년간 극중 100번 이혼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랑과 전쟁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