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일자리사업’은 농촌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여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농촌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하여 11억 원이 올해 쓰였다. 내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인 본 사업에는 현재 총 9개 기업이 선정돼 교육과 컨설팅, 상품화,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30일 백희영 장관의 직접 방문 이후 빠른 속도로 상품 출시 및 사업체의 발전을 이루고 있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기능성 탈모방지 및 양모.육모 효능의 발모제를 개발, 생산하는 천연물 전문 바이오 기업 ㈜젠셀(대표 김무영, www.jeuncell.com)이 그 주인공이다.
경주시 충효동에 위치한 ㈜젠셀은 경상북도와 경주시에서 그 사업성을 인정받은 우수 중소기업으로서 경주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초와 약용 농산물을 발효.추출하여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탈모 개선에 뛰어난 100% 천연성분의 제품을 개발, 임상 시험 결과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어 믿음을 더한다.
㈜젠셀 김무영 대표는 “탈모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위해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화장품약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그 후 동국대 한의대와 대구 한의대 교수님들께 사사를 받아 탈모방지 제품 및 발모제를 개발할 수 있었다”며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특허와 발명대상을 받았고, 다양한 제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탈모 방지를 위한 샴푸와 헤어토닉, 헤어오일, 바이오셀 등을 집중 판매하고 있는 ㈜젠셀에서는 비오틴 성분이 함유된 샴푸로 두피를 깨끗하게 한 후 양모.육모 효과가 있는 헤어토닉을 뿌려 모근에 침투시킨 다음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헤어오일로 마사지하는 자가 탈모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가정에서 보다 쉽고 경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바이오셀을 함께 복용하면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바이오셀은 천연 약용 농산물에서 모발 생성에 필요한 생리 활성 영양 성분을 추출해 만든 것이다.
이어 “현재는 자금 부족과 절차의 복잡함으로 전문의약품으로 인정받지 못한 상황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전문의약품으로 승인된 탈모 방지 및 발모제품들을 선보이겠다”며 “더불어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부의 지원 하에 ㈜젠셀은 지난 11월 17일에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고, 내년 1월 31일까지 포털사이트와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체험단을 모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체험단은 ㈜젠셀의 제품을 최고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1년 동안 제공받을 수 있다.
김무영 대표는 “아무리 심한 유전성 탈모라도 1년 동안 꾸준히 사용하면 자신과 다른 사람이 보기에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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