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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K팝차트 가온TV쇼 생긴다…MC는 김정훈

입력 | 2011-12-02 17:31:00


일본 방송사에서 최신 K팝 랭킹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만들어 질 예정이다.

가온차트 측은 “일본의 유명 기획사 디지털어드벤처는 새 프로그램 ‘최신 K팝 랭킹 가온TV’를 제작해 내년 1월 말부터 BS후지와 DATV 두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고 2일 밝혔다.

‘최신 K팝 랭킹 가온TV’(http://gaon.datv.jp)는 한국의 공인 케이팝 차트인 가온차트를 바탕으로 최신 인기곡 순위 형식으로 소개되는 프로그램으로, 뮤직비디오와 화제의 아티스트 인터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가온차트는 국내 주요음반사 및 해외 직배사 등의 회원사로 구성돼 지난 2008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식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공인음악차트이다.

가온차트의 한 관계자는 “케이팝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온차트의 일본 수출은 미국의 빌보드 차트와 일본의 오리콘 차트처럼 세계적인 차트로 부상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이 MC를 맡은 이 프로그램은 오는 2012년 1월 9일 요코하마 퍼시피코홀에서 첫 공개녹화를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가온차트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