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농어촌 테마공원이 내년 3월부터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문을 연다.
충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2007년과 2008년 각각 사업 대상으로 정한 음성군 원남지구와 보은군 산대지구의 농어촌 테마공원 공사가 이달 말 마무리되면 내년 3월부터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들 지구에는 산책로, 광장, 생태 배움터, 체육시설, 황토체험시설, 전시 판매시설, 미니어처 공원 등이 조성되고 있다.
충북도는 또 2009년 선정된 진천군 백곡지구(테마 참숯)와 지난해 선정된 제천시 청풍지구(황토), 청원군 오창지구(쌀)는 2013년에, 올해 선정된 충주시 동량지구(사과)와 괴산군 문광지구(염전)는 2014년 준공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테마공원이 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이고 도시민들이 휴식과 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