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10년만에 버스탄 값진 경험…위험하더라” 누리꾼 ‘갑론을박’

 
연기자 윤은혜가 “10년 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값진 경험을 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값진 경험을 했어요”라며 버스 이용을 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거의 10년 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매니저의 반강요로? 덕분에 버스타고 대형서점에 다녀왔는데. 나보다 매니저가 더 신난듯. 계속 사진을 찍어대서 더 창피했어요. 으이구. 못살아”라며 사진을 공개해 당시 상황을 보여주었다.

또 “근데 이 이상한 설렘은 뭐지? 참! 버스가 많이 위험해서 어린이나 노약자 어른 분들께 자리를 꼭 양보해야겠어요. 저도 잠깐 타는데 다리가 휘청휘청. 다리와 팔에 힘이 없는 분들은 진짜 위험하겠더라고요”라며 오랜만에 버스를 타 설렜던 느낌과 위험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과 글을 본 누리꾼들은 "연예인인데 대담한 일을 했네요", "버스는 위험하니 앞으로 자중해주세요. 급정거하면 큰일나요", "10년 만에 타니 즐길 수 있었겠네요" 등 윤은혜가 남긴 글에 동조하는 댓글을 남기는 반면 "값진 경험까지는…자랑으로 밖에 안 들리네요", "버스비 70원이라는 사람과 함께 타지", "버스를 위험한 탈 것이라고 표현하다니 늘 타는 우리나 기사 아저씨들은 듣기 불편하다" 등 윤은혜의 글에 항의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출처ㅣ윤은혜 트위터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