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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피부의 오아시스 ‘기능성 미스트’

입력 | 2011-12-05 15:25:06


겨울, 건조한 계절과 함께 시작되는 것은 ‘뿜질’이다. 차고 메마른 겨울 바람 덕분에 피부가 거칠어지면 우리가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미스트이기 때문이다. 미스트란 얼굴에 뿌리는 형태로, 스킨 대신 사용하거나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낄 때 마다 뿌리는 수분 공급 제품이다.
 
미백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함유한 이중성 비비크림, 바르는 순간 입술을 부풀어 오르게 해 보톡스 효과를 제공하는 립글로즈, 아름다운 칼라와 함께 손톱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매니큐어까지. 한가지 기능을 내세운 제품은 지루하다 평가 받는 요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가장 많은 횟수로 얼굴에 사용하는 미스트는 지금껏 오로지 수분 보충 기능만을 고려해온 것이 사실.
 
하지만 드디어, 보습은 물론 피부톤, 주름, 모공, 탄력 등 피부의 모든 기능에 있어 개선 효과를 자랑하는 고기능성 미스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수에무라의 미스트, 라프레리의 수딩미스트와 바디미스트, 샤넬의 세럼미스트가 그 일반적인 예이며, 이들은 모두 함유된 다양한 효과에 맞춰 낮게는 오만원 대에서 높게는 십만원 중반 대에 판매되고 있다.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고가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단 한가지 ‘기능성’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 출시된 AGE22 앰플미스트는 성장호르몬 성분을 함유해 피부재생 효과를 제공하는 미스트로 눈길을 끄는 제품.
 
십만원 후반 대라는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사용할수록 젊어지는 것 같다는 쉬이 믿기 힘든 후기를 자랑하며, 강남 유명 에스테틱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제품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나노리포좀은 피부를 젊게 하는 성장호르몬을 모공 크기보다 작게 하여 피부 속 깊이 전달되도록 한다. 덕분에 보다 빠른 효과와 근본적인 변화로 탱탱한 20대의 피부를 찾아준다.
 
이 시대 미모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바로 동안이 되어야 한다. 20대의 외모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내 피부를 윤기 있는 물광 피부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능성 미스트는 아침 저녁으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 특히 화장이 잘 먹지 않는 아침에는 얼굴에 3~4회 이상 분사 해 고르게 흡수시킨 후 기존에 사용하는 화장품을 순서대로 발라준다.
 
이 밖에 건강한 피부를 위한 섭취 제품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실내 습도는 60% 이상으로 유지하고, 주기적인 각질 케어로 영양성분이 잘 흡수될 수 있는 피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손을 깨끗이 하고, 가급적이면 얼굴을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손바닥의 따뜻한 온기로 부드러운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이며, 샤워할 때 뜨거운 물로 하는 것은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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