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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TV문학관’ 2년만에 부활

입력 | 2011-12-06 07:00:00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선보이는 KBS ‘TV문학관’이 3편의 작품과 함께 2년 만에 부활한다. KBS는 ‘TV문학관’이라는 타이틀로 7-9일 밤 11시20분에 ‘광염 소나타’(극본 이란·이주연, 연출 이민홍),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 ‘엄지네’(극본 이덕재·성주현, 연출 홍성덕) 등 3편을 차례로 방송한다.

‘TV문학관’은 2009년 12월30일 ‘사람의 아들’을 방송한 이후 제작비 사정으로 방영이 중단됐다. 이번에 방송하는 세 편의 드라마는 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부터 편당 1억9300만원을 지원받고 KBS 자체 제작비 1억6000 만원 정도를 투입해 편당 총 3억5200만원으로 제작한다.

김동인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광염소나타’에는 신예 김꽃비와 양진우, 전소민 등이 출연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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