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간호과가 내년부터 4년제 학위과정으로 운영된다. 충청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문대 간호과 4년제 학사학위 과정 설치를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간호과가 개설된 충북도내 4개 전문대 가운데 충청대가 유일하다.
지난해 개설돼 30명의 신입생(기존 3년제)을 모집하고 있는 충청대 간호과는 내년부터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재학 중인 1, 2학년생도 4년제 교육과정을 받고 학사학위를 받는다. 송연이 학과장은 “학과 개설 때부터 교과과정과 실습설비, 임상실습 등을 4년제에 맞춰 준비해 학사학위 과정을 승인받았다”며 “앞으로 수준 높은 모의실습 등을 통해 최고 실력을 갖춘 간호사를 키워 내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