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장비대여·리프트 할인은 기본, 강습 혜택도연말연시 스키시즌 맞아 카드사들 이벤트 공세
○숙박에서 장비대여료까지 할인 제공
대부분의 전업계 카드사들은 전국의 주요 스키장에서 고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카드사별로 가격을 깎아주는 항목이나 할인율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스키 타러 떠나기 전에 미리 살펴두는 게 좋다.
또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고객 2018명에게 정상 가격보다 60% 할인된 가격으로 스키캠프를 연다. 18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회원은 5일부터 비씨카드 소셜커머스 사이트(bcdc.bccard.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총 9개의 국내 유명 스키장에서 할인 행사를 펼치는 ‘씽씽웨이 페스티벌’을 펼친다. 특히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는 단독 할인을 해주고 있으며 본인 포함 5명까지 리프트 및 장비대여료 10%, 패밀리스파, 카페테리아, 골프연습장 등의 부대시설에서 5∼10%를 깎아준다. 리프트권을 곤지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하면 10%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스키장을 찾은 회원들에게 경품도 나눠준다.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를 한 뒤 9개 제휴 스키장에서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GS칼텍스 주유상품권(400만 원) 1명, 신한 기프트카드(20만 원) 10명, 마이신한포인트 5만 점 30명, 모바일 주유쿠폰(5000원) 10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휘닉스파크, 무주 덕유산 리조트(옛 무주리조트), 대명리조트를 포함한 총 8개 스키장에서 리프트권이나 장비 대여 때 최대 50%를 깎아 준다. 베어스타운, 오크밸리, 에덴밸리 스키장에서는 숙박비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을 제공하는 스키장에서 결제한 금액에 대해서는 최대 2%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롯데카드는 엘리시안 강촌에서 결제하면 본인 포함 4인까지 리프트권과 장비대여료를 30∼50%, 스키강습·눈썰매장을 30% 깎아준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도 본인을 포함해 4인까지 리프트권 25%, 장비대여료 30%, 강습료 20%를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는 전국 8개 주요 스키장에서 리프트권과 부대시설 등을 최고 50% 깎아주는 동시에 내년 3월 말까지 2, 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준다. 이와 함께 30일까지 KB국민카드 국제선항공 전용데스크(02-6936-3995)에서 KB국민카드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캐시백 서비스도 진행한다. 기간 내 항공권을 구매한 금액에 따라 총 △500만 원 이상~25만 원 △300만 원 이상~500만 원 미만 15만 원 △100만 원 이상~300만 원 미만 5만 원 △50만 원 이상~100만 원 미만 2만5000원을 돌려준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