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현.스포츠동아DB
최종 계약 소식이 차일피일 미뤄지던 차에 7일 갑자기 귀국한 정대현은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다시 받기 위해 들어왔다”고 밝혔다. 계약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미국에서 실시한 메디컬테스트 때 무릎쪽에 가벼운 이상이 발견됐기 때문이고, 정대현은 이 문제가 한국 의료진의 메디컬테스트 결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정대현이 과연 볼티모어와 정상적인 계약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냐는 비관적 시선도 있다. 정대현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하는 1호 선수가 될 수 있을까.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