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수집남(출처= 신화왕)
지난해 3월 중국 영화배우 금성무를 닮은 ‘얼짱거지’가 중국 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심지어 이 ‘얼짱거지’는 2010년 중국 최고 화제의 인물로 꼽히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이 ‘얼짱거지’의 뒤를 잇는 ‘쓰레기수집남’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남성은 회색 머리에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모습. 폐휴지와 쓰레기를 주워담은 포대를 어깨에 짊어졌고, 입고 있는 옷은 약간 허름해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사정봉이랑 비슷하게 생겼다!”, “혹시 진짜 영화배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사정봉은 중국의 유명 영화배우. 최근 장백지와 이혼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쓰레기수집남-사정봉(오른쪽) 비교 사진
이어 “하지만 8~9월에는 자주 보였는데 요즘에는 어디갔는지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그는 키 170cm 정도에 준수한 외모다. 나이는 30세 정도 됐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한 마을 주민은 “그가 나에게 100위안(1만8000원)을 빌려간 뒤 이튿날 50위안(9000원)을 갚고 자취를 감췄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