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의 대가 선재스님의 강연이 20일 갤러리 엠(galleryEM)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국제개발구호단체 더 프라미스의 주최로 선재스님은 25명의 참석자와 함께 사찰음식과 건강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선재스님은 “음식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구성하는 일부분” 이라는 철학을 토대로 최근 ‘선재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이라는 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갤러리에서 펼쳐진 이번 강연은 선재스님이 국제개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의 사업을 위해 기부를 시작하면서부터 인연이 됐다.
더프라미스와 지구IN(미얀마 난민 촌 미술치료 진행)이 주최하는 전시 “My First Camera”를 위한 이벤트로 기획된 것.
젊은 미술작가와 디자이너들의 모임인 지구IN은 성폭력 피해아동을 돕기 위해 태국의 국경지대 미얀마 난민 촌 메솟에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미얀마 어린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접한 카메라로 찍은 자신들의 사진에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을 하여 만든 작품이 전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d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