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수능 예비 학력평가 2012년 1월 14일 첫 시행전국 석차 알 수 있어 객관적 실력 파악
《‘우리 아이는 훗날 어느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까?’ 동아일보 교육섹션 ‘신나는 공부’를 제작하는 ㈜동아이지에듀가 주최하는 ‘전국 초·중 수능 예비 학력평가(M-SAT·Middle school-Scholastic Ability Test)’에 관한 소개가 최근 보도되자 많은 학부모의 문의가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M-SAT에선 어떤 방식으로 시험결과를 제공하는지, 결과 분석이 얼마나 객관적이고 의미 있는지, 아직 대학입시까지 시간이 있는 초중생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궁금해 했다.국내 유일의 초중학생 대상 수능 유형의 학력평가시험인 M-SAT에선 어떤 평가결과와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지,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알아본다.》
○내 아이 실력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M-SAT로 확인!
M-SAT는 초중학생 대상 시험으로는 유일하게 수능 유형으로 치러지는 학력평가시험. 전현직 초중학교 교사로 구성된 출제진이 초5∼중3 해당 학년 학력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국어, 영어, 수학 평가문제를 고1 때 치르는 전국모의고사와 유사한 유형으로 출제한다.
M-SAT는 전국 초중학생 참가자들의 시험성적을 분석해 향후 대입에서의 예상 수능 등급과 지원가능 대학을 제시한다. M-SAT 성적표엔 △원점수 △표준점수 △등급 △지역·전국 석차 △전국 백분위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한 과목별 성적이 기록돼 있다. 참가자의 개인성적, 전년도 수능 응시생 수 및 채점 결과, M-SAT를 치른 참가자들의 학력수준 등을 종합 고려해 ‘전국 학생 중 몇 등인지’, ‘상위 몇 %에 속하는지’를 분석한다.
문제유형별 성적도 살펴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국어는 △어법 △쓰기 △읽기 문학 △읽기 비문학, 수학은 △계산 △이해 △추론 △문제해결, 영어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M-SAT는 과목마다 네 가지 영역으로 세분해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자신의 취약점을 한 발 앞서 정확히 파악하고 학습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내 아이는 문과성향일까 이과성향일까? M-SAT로 파악!
M-SAT는 초중학생 때부터 대입을 염두에 둔 중장기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성격의 고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국어, 영어, 수학시험 성적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응시자의 문·이과 성향을 진단해 제공한다.
예를 들어 ‘국어의 경우 원점수 기준 100점 만점 중 93점을 받아 상위 9%에 속했으며 전 문제유형에서 고른 득점을 보였다. 또 수학 문제유형 중 추론 부분의 성적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인문계열 성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는 방식이다.
최근엔 어떤 고교를 선택하느냐가 향후 대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일반계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 과학고 등 고교 유형이 다양해졌을뿐더러 고교 간 학력 격차가 점점 커지는 추세이기 때문. 이에 M-SAT는 대입보다 먼저 맞닥뜨리게 될 고교 선택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참가 학생의 문·이과 성향과 평가 결과를 토대로 외국어고, 과학고, 자율형사립고, 일반계고 중 응시자에게 꼭 맞는 고교유형이 어떤 것인지를 진단해 제시한다. 예를 들어 서울 서초구에 사는 중1 김모 군이 M-SAT를 치러 문과 성향이 강한 상위권으로 평가 결과가 나왔다면, 김 군에게는 외국어고 진학을 추천하는 한편 인문계열 학업성취도가 높은 자율고나 인근 일반계고의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식이다.
※M-SAT는 2012년 1월 14일에 학년별로 전국 지역별 지정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원서 접수는 23일까지 전국 지정 원서접수처를 직접 방문하거나 동아이지에듀 홈페이지(dongaezedu.co.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362-5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