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 사진제공=CJ E&M
포미닛의 현아가 7월 발표한 ‘버블 팝!’이 미국의 유명 음악잡지 스핀(SPIN)이 뽑은 올해의 노래 9위에 올랐다.
스핀이 10일 발표한 ‘2011년 최고의 노래 20’(20 Best Songs of 2011)에서 ‘버블 팝!’은 LAFAO의 ‘파티 록 앤섬’(11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틸 더 월드 엔즈’(13위), 제이지&카니예 웨스트의 ‘오티스’(17위) 등 쟁쟁한 팝스타들의 노래를 제치고 9위에 올랐다.
현아는 스핀의 ‘2011년 최고의 노래 20’에 이름을 올린 가수 중 유일한 동양인이다. ‘버블 팝!’은 현아의 솔로 데뷔곡으로, 발표 당시 미국의 음악차트 빌보드로부터 ‘섹시한 K팝 공주’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비스트 장현승과 함께 트러블메이커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활동중인 현아는 11일 SBS ‘인기가요’ 출연 후 소속사 가수들의 합동공연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인 브라질’을 위해 곧바로 브라질 상파울루로 출국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