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 밴드 ‘수상한 커튼’이 브라운아이드소울과 에코브릿지 등이 소속된 산타뮤직에 둥지를 틀고 새 음반을 냈다.
신비로운 매력과 서정적인 매력을 담아내며 인디음악계에서 사랑받아온 수상한 커튼은 8일, 3곡이 담긴 싱글을 발표하고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겨울의 끝’ ‘잠들지 못한 밤’ ‘당신의 특별한 날’ 등 세 곡이 담긴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은 ‘겨울의 끝’이다. 계절에 어울리는 시즌송으로, 깊어가는 겨울에 전해지는 따뜻한 감성이 감상포인트다.
수상한 커튼은 17일 서울 서교동 사운드홀릭에서 열리는 송년 인디 페스티벌 ‘2011 안녕 또 안녕’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