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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박, 비뮤티와 크로스오버 콘서트

입력 | 2011-12-13 13:22:02


현직 치과의사이자 가수인 스텔라 박이 크로스오버 가수 비뮤티(Vimutti·본명 홍범석)와 합동 콘서트를 한다.

14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푸치니 바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남자, 여자 그리고 사랑’이라는 컨셉트로 ‘러블리 윈터’라는 공연 제목에 걸맞은 사랑 노래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옛사랑’ ‘광화문 연가’ 등 이문세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고 이영훈 작곡가와 생전 마지막으로 작업한 음악가로 주목받은 스텔라 박은 이번 공연에서 ‘다른 길’ 등 11월 발표한 새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클래식 창법으로 고 이영훈의 작품들을 부를 예정이다.

클래식과 팝의 명곡들을 클래시컬 팝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비뮤티는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피아노, 오르간, 어쿠스틱과 전자기타 연주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으로 자신의 영역을 만들고 있다.

비뮤티는 이번 공연에서 푸치니, 쇼팽의 곡에 영어가사를 붙인 클래식 넘버들과 함께 보니 타일러, 아바 등 70년대 팝 명곡들을 재해석한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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