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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주스 개발 ㈜일해, ‘제주 수출인의 날’ 대상

입력 | 2011-12-15 03:00:00


제주도는 14일 ‘제주 수출인의 날’ 행사를 열고 수출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했다. 대상은 농업회사법인인 제주시 조천읍 ㈜일해(대표 김국한)가 수상했다. 일해는 새로운 제주 감귤주스 제품을 개발해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모두 163만8000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우수상은 서귀포시 대정읍 태림상사㈜와 강정동 효소이야기(대표 손정화) 등 2개 기업, 장려상은 서귀포시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과 제주시 한림읍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숙) 등 5개 기업이 수상했다.

올해 9월 말까지 제주지역 기업의 수출액은 2억9700만 달러. 제주도의 수출 독려 정책에 따라 수출 대상 국가는 지난해 29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었다. 수출 기업도 89개에서 133개로 증가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