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상-김경태(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대상 홍순상·상금왕 김경태
배상문 해외특별상…김대현 최저타수·장타상 2관왕
홍순상(30·SK텔레콤)과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한국프로골프투어를 결산하는 시상식에서 대상과 상금왕을 나눠가졌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발렌타인 2011 한국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올 시즌 2승을 기록한 홍순상이 발렌타인 대상을, 5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상금 4억5177만원을 획득한 김경태는 상금왕을 차지했다. 2007년 이후 4년 만에 상금왕 복귀다.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에 오른 배상문(25·우리투자장권)은 해외 특별상을 받았고, 국내 메이저 대회인 K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함 김병준(29)은 가장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 ‘리브 언 임프레스상’을 수상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