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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블랙푸드-감귤주 명품으로” 3년간 30억원 지원 받는다

입력 | 2011-12-16 03:00:00


제주에서 생산되는 검은 쌀로 만든 블랙푸드와 감귤로 빚은 술이 지역 명품 농수산물로 육성된다.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이 빚은 블랙푸드’와 ‘제주 감귤명주 산업화 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13년도 향토산업육성 신규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3년 동안 브랜드 개발, 마케팅, 향토자원의 지식재산권화 비용으로 국비 등 총 30억 원과 농어촌 지역 전문가를 연계해 컨설팅도 지원한다.

블랙푸드는 제주시 ‘블랙푸드산업육성사업추진단’, 감귤명주는 서귀포시 ‘제주감귤명주산업화사업단’이 각각 사업을 맡는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