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곳 빼고 모든 곳에서 시행
충북도 내 초중고교 481곳 가운데 2곳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내년부터 주5일 수업이 시행된다.
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481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2012학년도 주5일 수업 신청을 받은 결과 체육 특수목적고인 충북고와 대안학교인 양업고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이 내용을 교육과학기술부에 보고하고, 내년 3월 새 학기부터 479개 초중고교에서 주5일 수업을 할 계획이다.
전면 주5일 수업을 할 경우 연간 수업 일수가 현재의 ‘205일 이상’에서 ‘190일 이상’으로 줄어든다. 하지만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이미 주5일 수업 시행을 전제로 수업시간을 결정했기 때문에 전체 수업시간은 그대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