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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37년 통치 마감

입력 | 2011-12-20 03:00:00


북한의 절대 권력이 숨졌다. 그의 아버지 김일성으로부터 권력을 쟁취해낸 지 37년 만이다. 은둔과 광기의 독재자, 김정일은 인민의 목숨과 핵무기를 양손에 쥐고 국제사회를 상대로 위험한 도박을 멈추지 않았다. 이제 스물아홉 김정은의 선택에 동북아의 미래가 달려 있다. 그만큼 한반도 상황이 혼미의 안갯속이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