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화체육 부문에는 유무웅 충북체육회 이사와 장남수 극단 시민극장 대표가, 산업경제 부문에는 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이, 선행봉사 부문에는 전신구 양산초교 교직원이 각각 선정됐다.
송 회장은 새마을운동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휘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초대 충북도의원과 충북여성포럼 대표 등을 역임하며 여성 사회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유 이사는 제8회 아시아양궁대회에서 금메달 11개를 따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등 충북체육계의 위상을 높였으며, 장 대표는 평생을 언론과 연극계에 몸담으며 지역문화행정 발전에 앞장서 왔다.
1996년 제정된 충북도민대상은 문학 예술 체육 등 11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해오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중단됐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