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8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은 뒤 청사 내 ‘110 정부민원 콜센터’를 찾아 청각장애 민원인과 수화로 화상상담을 하며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고 있다. 한 민원인이 “휴대전화 통화 때 영상통화를 주로 쓰지만 음성통화보다 비싸다. 이런 걸 고칠 수 있느냐”고 묻자 이 대통령은 “농아인은 음성 무료통화를 받지 못하니까 이들에게만 (영상통화 요금을) 면제해 주면 좋겠다”고 즉석에서 답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