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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구단 선수 “선수협 사무총장 바꿔라”

입력 | 2011-12-29 03:00:00


박명환(LG), 이혜천(두산), 김상현(KIA), 현재윤(삼성) 등 프로야구 4개 구단 대표 선수가 28일 용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재홍(SK) 선수협회장에게 신임 사무총장 선임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박 회장이 최근 원칙을 무시한 채 박충식 씨(전 삼성)를 새 사무총장으로 앉혔다고 주장했다. 정관에는 8개 구단이 후보를 낸 뒤 검증을 거쳐 총회에서 투표로 사무총장을 결정하도록 돼 있다.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선수협회에서 탈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