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무용수 김주원-황혜민-엄재용-이정윤씨

발레와 한국 전통무용의 경계를 허물고 한국적정서의 창작 춤을 선보이는 ‘4색 여정’. 예술의전당 제공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이 공연에는 ‘이정윤&에투왈’에서 뭉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 씨,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황혜민 엄재용 씨,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이정윤 씨 4인방이 다시 출연한다.
70여 분의 공연은 뱃머리와 돛대를 형상화한 무대에서 이정윤 씨의 독무로 막을 연다. 이어 국립무용단 소속 단원 7명이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군무로 표현하고 황혜민 엄재용 씨가 2인무로 사랑의 감정을, 김주원 이정윤 씨가 2인무로 고독의 느낌을 표현한다. 13명이 어우러진 군무도 펼쳐진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