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로 노미 라파스(원작) 와 루니 마라(헐리우드)
베스트셀러 원작 ‘밀레니엄 제1부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수입: ㈜ 루믹스미디어, 배급: 팝엔터테인먼트)이 2012년 1월 5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헐리우드 판 역시 일주일 뒤 1월 12일 개봉 예정으로 화제다.
특히 영화 속 여주인공 용문신을 한 천재 해커 ‘리스베트’역에 캐스팅된 두 명의 여배우의 매력 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극중 리스베트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과 스모키한 화장 그리고 피어싱에 용문신까지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 탓에 여배우들의 변신이 시선을 모으는 것. 원작 VS 헐리웃, 두 여배우들의 외모와 연기력 대결은 어떨까?
총 3부작인 원작 소설은 스웨덴의 스티그 라르손 기자가 집필했으며 이번 편은 1부다. 스웨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공전의 히트를 쳤으며 스웨덴 자국에서는 이미 3부작 모두 영화로 제작할 정도로 이슈였다.
특히, 극중에 등장하는 리스베트의 캐릭터는 중석적인 이미지와 마른 몸매 그리고 스모키한 화장,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코와 귀에 걸린 각종 피어싱들, 뿐만 아니라 몸에 용문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작 ‘리스베트 살란다’ 역을 맡은 노미 라파스는 헐리웃 액션 블록버스터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에서 홈즈와의 위험한 관계를 이어가는 집시 여인 심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이며 강한 매력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배우다.
헐리우드 판 ‘리스베트’ 역은 신예 배우 루니 마라가 맡아 열연했다. 약 두 달에 걸친 오디션에서 감독, 각본가 앞에서 시나리오 리딩과 여러 번에 걸친 스크린 테스트를 거쳐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사진 제공|영화사 날개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