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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기용 충북 교육감 새해설계

입력 | 2012-01-06 03:00:00

“눈높이 상담으로 학교폭력 차단”




“‘다양성을 존중하는 행복한 충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학력신장, 인성, 창의성, 나눔의 교육을 구현하겠습니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사진)은 “‘다(多) 행복한 학교’를 추구하는 패러다임으로, 올해 5대 교육시책과 35개 추진과제를 조화롭게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는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3년 연속 전국 1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전국 3위, 전국 소년체전 2년 연속 3위 달성, 전국 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 전국 2위, 청렴도 평가 4년 연속 우수교육청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교육의 양대 축인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에 매진해 충북교육이 더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토요 프로그램 운영 △창의경영학교 107개교 운영 △3개 권역별 창의체험센터 구축 및 50개 교과연구회 지원 △기관 기업 개인 등 교육기부 자원 확보를 통한 교육기부 확대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교원 행정업무 경감 등을 세부 추진 계획으로 삼았다. 이 교육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해 “전 교사의 상담교사화와 눈높이 상담, 가정과 소통하고 학생을 존중하는 학교 만들기 등을 통해 학교폭력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