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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판도라의 상자’ 왜 건드렸을까

입력 | 2012-01-06 03:00:00


18대 국회 입성 이래 조용한 의정활동을 보여 온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느닷없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전당대회 때 한 후보 측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았다가 돌려줬다고 폭로한 것. 그 후보는 당 대표가 됐단다. 당내 선거가 더 혼탁하다는 건 ‘여의도의 상식’이다. 아무도 건드리지 않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것인가.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