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의 나카지마. 동아일보DB
나카지마 히로유키(30·세이부)의 메이저리그 진출 시도가 수포로 돌아갔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나카지마와의 입단 협상이 무산됐다고 발표했다.
당초 양키스는 지난 달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입찰)에서 250만 달러를 적어내 나카지마에 대한 독점 협상권을 취득했다.
나카지마는 올시즌을 일본프로야구에서 마친 뒤 메이저리그 무대에 재도전 할 것으로 보인다.
나카지마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통산 0.302의 타율을 기록 중이고 2011년 타율 0.297과 16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