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차관급 인사 6명이 정부를 떠나는 것을 계기로 단행됐다. 박선규 전 문화부 2차관은 서울 양천갑, 김희국 전 국토부 2차관은 경북 군위-의성-청송, 오병주 전 강제동원조사위원장은 충남 공주-연기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류성걸 전 재정부 2차관은 대구, 설동근 전 교과부 1차관은 부산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김해진 특임차관는 서울 양천갑 출마를 위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동연 재정부 2차관 △충북 음성(55) △덕수상고, 국제대 법학과 △행시 26회 △대통령경제금융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주성호 국토부 2차관 △부산(55) △부산고, 부산대 사회복지과 △행시 26회 △부산지방해운항만청장 △국토부 해양정책국장
▽김용환 문화부 2차관 △서울(54) △대신고, 서울대 무역학과 △행시 25회 △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박인환 강제동원조사위원장 △대구(59) △대륜고, 성균관대 법학과 △사시 26회 △서울지검 검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