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 스포츠동아DB
KB국민은행 12점차로 꺾고 2G차 추격
4강 희망을 되살릴 수 있는 값진 승리였다.
5위 신세계가 8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9-57로 승리했다. 9승16패를 기록한 신세계는 4위 국민은행(11승14패)을 2경기차로 추격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4위 싸움에 다시 불을 지폈다. 6일 우리은행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한 뒤 기분 좋은 2연승이다. 김정은(25점·3점슛 4개)과 김지윤(11점·13도움·사진)의 ‘양김’이 승리를 이끌었고, 허윤자도 16점에 리바운드 7개를 걷어내며 신세계의 승리를 합작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