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꼴찌 우리은행 87-74로 제압
부동의 1위 안산 신한은행이 최약체 춘천 우리은행을 가볍게 제압했다.
신한은행은 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이연화(29득점)와 강영숙(22득점·7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87-74로 이겼다. 직전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패해 7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던 신한은행(21승4패)은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2위 구리 KDB생명(16승9패)과의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최하위 우리은행은 다시 4연패.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