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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벼랑끝 ‘24년 정치인생’
입력
|
2012-01-10 03:00:00
24년 정치 인생에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13대 국회부터 내리 6선을 하며 위기 때마다 오뚝이처럼 일어선 박희태 국회의장이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에 얽혔다. ‘명대변인’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노 정객을 향한 국민과 정치권의 눈길은 차갑기만 하다. 퇴진밖에 길이 없을까. 해외 순방 중인 그의 얼굴이 어두워 보인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