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윤영 씨
이 씨는 이날 오전 9시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으로 출근해 박 시장 집무실에 마련된 ‘시민의 의자’에 앉아 각 부서 보고를 받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오전 10시 1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정운영계획 발표’에 배석해 박 시장이 펼칠 시정 운영 방침을 지켜봤다. 또 오후에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TBS(교통방송) 신년특집에 특별손님으로 출연해 1일 시장으로 활동한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이 씨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서울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참여했다는 긍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no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