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신 스트레스·잘못된 생활습관, 이명·현기증 부른다
서울 서초구 갑산한의원은 2010년 1월부터 6월까지 내원한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이명의 발생 원인을 답하도록 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42명이 이명의 발생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꼽았다. 과로를 꼽은 사람은 25명, 음향 노출, 중이염, 감기 후유증을 꼽은 사람도 각각 16명이었다. 수면 부족을 꼽은 사람은 15명이었다. 심신의 스트레스와 생활습관이 가장 큰 원인인 것.
○ 스마젠 에이즈백신 임상시험, 빌게이츠재단 지원 받는다
바이오벤처 스마젠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에이즈백신 후보물질(SAV001-H)의 1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백신 개발자인 강칠용 박사는 “오랫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사백신 기술을 이용한 에이즈백신으로는 첫 임상시험이며 에이즈 치료 및 예방의 새로운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중기 스마젠 대표이사는 “기금은 빌게이츠재단이 에이즈 퇴치를 위해 캐나다 정부에 기탁한 것으로 스마젠의 에이즈백신 후보 SAV001-H가 그 첫 번째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지원금액은 80만 캐나다달러(약 9억300여만 원). 스마젠은 또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캐나다 정부와 빌게이츠재단의 추가 지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