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송승준. 스포츠동아DB
롯데 자이언츠가 포수 강민호(28), 투수 송승준(32)과 각각 3억원에 2012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10일 외야수 손아섭을 제외한 선수단 62명과의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강민호는 올시즌 롯데의 야수부문 고과 1위로 책정, 지난해 2억원에서 무려 1억원이 올랐다. 송승준도 지난해 연봉 2억3000만원에서 7000만원이 오른 3억원을 받았다.
마무리투수 김사율과 외야수 전준우는 각각 1억3000만원을 받았다. 김사율은 인상률 117%로 팀내 최고. 전준우도 83%나 된다.
이로써 롯데는 외야수 손아섭과의 계약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