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각’ 오늘 발기인 대회
10일 국민생각 창당준비위에 따르면 과거 한나라당 출신 국회의원이었던 윤건영 연세대 교수와 배일도 한국사회발전전략연구원 대표, 박계동 전 국회사무총장뿐만 아니라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 김용태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전직 국회의원 10여 명이 신당 창당 작업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대한불교관음종 용흥사 주지인 법화 스님과 서한샘 한샘출판사 대표, 탈북자 출신으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요덕스토리’를 제작한 정성산 감독도 발기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진현 전 장관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적을 가지고 활동하기보다는 신당 창당 과정의 고문 역할을 하면서 격려하고 지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도신당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연다.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의 통합을 지향한다는 이 신당은 4·11총선에서 200명 이상의 후보를 출마시켜 새 바람을 일으킨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