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부터 2개노선 신설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버스 수요가 급증한 두 곳에는 노선을 신설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현대아파트, 북가좌동 삼호아파트, 가재울뉴타운 현대아이파크아파트 구간에는 7739번 △은평구 응암동 제7·8·9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 백련산힐스테이트 아파트 구간에는 7714번을 운행한다. 노원구 월계동∼동대문구 제기동 구간 1215번은 폐지된다.
남산순환버스 03번은 서울역환승센터를 경유하도록 했다. 710번, 363번, 607번, 370번, 1225번 5개 버스는 노선을 단축했다.
서울시는 이날 최근 개통한 통일로와 왕산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내놨다.
통일로는 서대문 사거리에서 세종로 쪽으로 좌회전하는 신호시간을 32초에서 52초로 늘리고 현재 ‘선 직진, 후 좌회전’에서 ‘직좌 동시신호’로 변경했다. 당초 4월에 완료할 예정이었던 홍제고가차도 철거를 2월 말로 앞당겨 단절된 중앙차로를 완전히 연결한다. 철거 후에는 기존에 가로변정류소를 모두 중앙정류소로 이전할 예정이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