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매체들이 북한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된 김정은(29)의 자동차 운전 실력에 경악했다.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사이트 오토블로그 및 여러 매체들은 김정은이 3세 되던 해에 운전을 시작했다는 북한의 주장이 믿기 힘들다고 잇달아 보도했다.
매체들이 인용한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그가 3세 때 운전을 시작해 8세에는 시속 75마일(약 120km)로 비포장도로를 질주하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
한편 지난 8일 말을 타는 모습의 김정은이 공개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그 모습을 전하며 권위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등 ‘신격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