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남부출장소가 17일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에 문을 연다.
충북도는 충북 남부권인 보은 옥천 영동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정지원, 농업경제, 건설관리 3개 과(직원 12명)로 남부출장소를 개설한다. 8억4000만 원을 들여 옛 도로관리사업소 터에 지상 2층(건축 총면적 363m²·약 110평) 규모의 청사를 지었다. 이곳에서는 농업 산림 환경 건설 하천 전기 광업 행정 등 8개 분야, 80여 가지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북부와 남부출장소 설치를 공약했으며 그해 12월 28일 제천시 제천시립도서관 내 의병도서관 3층에 북부출장소를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