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삼육재활센터서 치과봉사
15일 오전 경기 광주시 초월읍 삼육재활센터에서 푸르메 미소원정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한 장애어린이의 치아를 진료하고 있다. 푸르메재단 제공
올해는 신한은행이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미소원정대를 후원한다. 이날 의료진과 신한은행 임직원 등 20여 명은 각종 장애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아를 돌봤다. 이들은 충치와 염증 등 각종 질환을 치료하고 올바른 칫솔질을 가르쳤다. 또 어린이들과 풍선인형을 만들고 윷놀이를 하는 등 하루 동안 친구가 돼 함께 놀았다. 오유진 삼육재활센터 사회복지사는 “이동이 불편한 어린이들을 낯선 치과로 데려가면 신경이 예민해져 치료가 쉽지 않다”며 “평소 생활하는 곳에서 편안하게 치료를 받아 다행이다”라며 고마워했다.
광주=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