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8시20분 경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연립주택 이모(49) 씨 집에서 불이 나 이 씨가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다.
또 이 씨의 장인 이모(60)씨, 어머니 이모(76)씨, 누나(55) 등 3명이 얼굴과 손, 발 등에 화상을 입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고 건물 일부와 집기 등이 타 2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씨는 장인과 장모를 모시고 살고 있으며, 이 씨 누나와 어머니는 부부싸움을 말리려고 방문했다.
경찰은 이 씨가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