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아하, 이약!]인삼추출물+멀티비타민… “하루 한알이면 육체·정신피로 안녕”

15년 이상 만성피로 환자 70% “효과 만족”
세계 80國서 판매… 직장인·수험생에 추천

 

《인삼 추출물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들거나 의약품을 만드는 회사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늘고 있다. 효능이 밝혀진 인삼의 성분은 사포닌으로, 일명 진세노사이드로 불린다. 이는 인삼(Ginseng)과 배당체(Glycoside)의 합성어다. 인삼 사포닌은 다른 식물에서 발견되는 사포닌과는 다른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효능도 특이하다. 최근 해외 제약사들은 생리 활성물질인 이 성분의 항암, 항산화,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에 눈을 돌리고 있다. 또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 혈액순환 개선, 기억력 증진 등을 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종합영양제로 응용한 해외 제품은 파마톤 정제.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은 인삼 추출물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개선하는 효능을 갖춘 이 제품을 80여 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파마톤은 유럽인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 표준화된 인삼 추출물

1980년부터 나온 파마톤이 지금까지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인삼에서 추출한 진세노사이드 효과 때문이다.

인삼 뿌리에는 200가지 이상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중 유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일정하게 추출해내는 기술은 인삼 성분이 든 제품을 만들 때 가장 어려운 과정으로 여겨졌다.

베링거인겔하임은 20단계에 이르는 최첨단 인삼 성분 추출 과정을 통해 인삼의 효과를 최대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인삼 추출물을 만들고 있다. 표준화된 추출물에는 진세노사이드가 4% 들어 있다. 이 같은 추출물은 ‘G115’로 불린다. 파마톤은 품질관리에서 10단계의 엄격한 점검 과정을 거친다.

○ 멀티비타민과 인삼의 시너지 효과

인삼에서 얻어지는 사포닌은 그 자체로는 흡수가 어렵다. 사람의 장 속에 서식하고 있는 ‘프라보텔라오리스’라는 미생물이 사포닌을 분해해야 체내 흡수가 가능하다. 그런데 이 미생물이 아예 없는 사람들이 있다. 이 때문에 제약사들은 사포닌을 다른 성분과 섞어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로 만든다.

파마톤은 인삼 추출물 G115에 20여 종의 멀티 비타민과 미네랄이 첨가된 종합 영양제다. 진세노사이드가 다른 성분들과 함께 작용해서 인삼이 갖고 있는 효능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파마톤을 복용하면 육체적 피로 해소뿐 아니라 기억력과 집중력, 스트레스 개선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삼 추출물 G115는 뇌신경물질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뇌 산소이용률을 높인다는 것. 그 결과 집중력, 기억력과 같은 정신 능력도 향상된다.

파마톤이 시장에 나온 이후 30건이 넘는 임상연구 데이터가 제시됐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야간근무 남녀 간호사 3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매일 파마톤을 투여했을 때 가짜약 대비 집중력, 주의력, 기억력이 올라가는 효과를 보였다.

또 회사의 중간 매니저급 간부 95명을 대상으로 8주간 시행된 임상 결과에서 파마톤을 복용한 집단이 스트레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에서는 파마톤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파마톤의 피로 해소 효과도 임상에서 입증됐다. 15년 이상 만성피로를 겪고 있는 232명의 환자에게 파마톤을 투여했을 때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파마톤의 효과에 만족했으며, 피로도도 크게 낮아졌다. 파마톤의 피로 해소 효과는 G115가 함유되지 않은 일반 종합비타민보다 앞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

○ 하루 한 알 간편 복용

하루 한 알, 종합영양제를 통해 육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은 파마톤의 가장 큰 강점이다.

파마톤은 바쁜 업무와 학업, 불규칙한 식사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직장인이나 체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수험생에게 추천되고 있다. 회복 중인 환자나 중장년층의 영양보조제로도 쓸 수 있다.

파마톤은 별도의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17세 이상이면 복용할 수 있으며 하루 한 알 물과 함께, 아침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보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파마톤 웹사이트(www.pharmaton.co.kr), 혹은 제품 헬프라인(080-007-8100)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정위용 기자 viyonz@donga.com　　
김인식 인턴기자 중앙대 경제학과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