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뿐인 삼성에 2패 충격KT는 모비스에 1점차 승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최하위 삼성과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확실히 잡고 가야 할 경기이기 때문에 오늘 같은 날은 선수들에게 더 집중할 것을 당부한다. 반드시 잡아야 할 팀을 못 잡으면 이후 경기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삼성에 81-83으로 져 2패 같은 1패를 당했다. 이날 승리까지 합쳐 이번 시즌 전체 승수가 8승(31패)에 불과한 삼성에 전자랜드는 두 경기를 내줬다.
이번 시즌 모비스만 만나면 움츠러들던 KT는 울산 방문경기에서 접전 끝에 88-87로 이겨 상대 전적 2승 3패를 기록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